진주중앙유등시장 2구 65호에서 진일상회를 운영하고 있는 지건덕(64)씨는 38년째 과자류 도·소매와 소매상인들을 상대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지 사장의 가게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과자류를 취급하고 있는데 "현재는 설 명절을 맞아 제수용 유과나 산자 등이 특히 많이 판매 되고 있다"며 "대형마트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고객층은 다양하지만 옛날과자 구매를 위해 젊은층들도 간혹 찾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매출이 예전만 못하고 젊은 소비자들이 대형마트를 선호하여 주로 전통시장을 자주 찾는 50~60대 고객이 많다"고 전했다.
도·소매로 가게를 운영하다 보니 행사 또는 잔칫날 필요한 제품 구매가 많으며 특히 식당, 약국, 병원, 미용실, 금융기관 등에서 고객 서비스용으로 사용하기위해 사탕류나 과자류가 많이 판매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수용 한과 구매를 위해 문산에서 왔다며 한 고객은 "진일상회의 오랜 단골 고객" 이라며 "지 사장 가게에 오면 물건도 저렴하면서 간혹 덤도 챙겨주는 정이 있다"고 말했다.
진일상회는 전통시장에 걸맞게 정이 있고 덤이 있으며 도매를 하기 때문에 대형 마트에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입 할 수 있다.
지 사장은 "진일상회를 찾는 고객에게 믿고 물건을 구매하는 가게를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진일상회연락처 055)741-7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