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열며-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의 역할
아침을 열며-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의 역할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2.11.28 16:34
  • 1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류지형/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교학처장
류지형/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교학처장-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의 역할

한국폴리텍대학은 전국에 40개 캠퍼스로 운영되는 치밀한 네트워크를 가진 고용노동부 산하의 공공 직업교육훈련 기관이며 국책 특수대학으로서 대학의 명칭도 같이 가지고 있는 직업교육훈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국가에서 국민들이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평생직업교육을 다양한 계층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제공하며 생애 전반에 걸쳐 직업교육을 어디든 어디서라도 교육을 받고 직업을 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공 직업교육기관이다.

교육비는 물론이며, 기숙사 무료 제공, 식사 무료 제공, 심지어는 기술교육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교통비를 포함한 매달 수당도 지급한다. 교육과정으로는 취업을 희망하는 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1년 과정인 전문기술과정과 대졸학생들 대상으로 운영하는 하이테크과정 그리고 40세 이상인 분들이 신청할 수 있는 3개월 과정인 신중년과정, 여성친화 교육을 제공하는 여성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진주시 하대동에 위치한 진주폴리텍대학에서도 연령별, 계층별로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교육기간이 1년 이하인 전문기술과정과 하이테크과정 두 과정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학과로는 기계과, 자동화시스템과, 스마트전기과, 광고디자인과, 산업설비과, AI소프트웨어과이며 현재 모집 중인 1년 과정에 입학해서 직업교육을 받으면 기능사 1종목에 한하여 이론시험이 면제되어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에 유리하며 특히 입학한 학생들은 학과별로 운영하는 산업기사 자격증도 응시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져 기능사 외에 기사 자격증도 학력 조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취득할 수 있다.

일반대학을 졸업하거나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아 개인 역량을 위해 추가로 자격증 취득이나 기술을 배우고자 한다면 국가에서 마련한 한국폴리텍대학의 교육시스템을 확인하고 개인에게 부족한 역량을 직업교육훈련과정인 전문기술과정이나 하이테크과정을 1년 단기 내에 마스터하여 국가기술자격증 취득과 동시에 취업을 하면 불필요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도 원하는 자기개발을 할 수 있다.

이제는 학력과 관계없이 국가에서 마련한 직업교육훈련 프로세스를 개인 스스로 선택하여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교육훈련시스템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직업교육훈련 50년사 한국폴리텍대학은 국가에서 자신에게 맞는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생애 전반에 걸친 배움터를 제공하는 공공 직업교육훈련 기관이자 대학이다.

지역 경제에 미치는 실업률 등 사회적 손실을 예방하고 별도의 지자체 경비를 투자하지 않고도 운영되는 폴리텍이 진주시에 있다는 것이 지역 경제발전과 더불어 산업체와 지역민들의 직업의식수준을 높이는데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