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TE 탭북 국내최초 출시
LG전자, LTE 탭북 국내최초 출시
  • 배병일 기자
  • 승인 2013.02.17 19:07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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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4G LTE 모뎀을 탑재한 LG 탭북 Z160을 18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

이 제품은 유플러스의 LTE 모뎀을 내장해 별도의 단말기나 동글 없이도 LTE 스마트폰 통화가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나 자유롭게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4G 스마트폰 테더링(Tethering)에 비해 두 배 가량 빠른 속도로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

유플러스 LTE 사용자는 기존 스마트폰 요금에 월 7000원을 추가하면 LTE 스마트폰의 잔여 무료데이터를 탭북에서 이용할 수 있다. LTE 사용자가 아닌 경우 다양한 LTE 패드 요금제를 선택해 탭북으로 LTE 데이터 통신을 즐길 수 있다.

탭북 Z160은 태블릿과 울트라북의 장점을 모두 구현해 이동성과 사용편의성을 갖춘 제품이다. 이 제품은 평소 터치화면을 활용해 태블릿처럼 사용하다 문서작성 시 측면 '오토슬라이딩(Auto-Sliding)'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비스듬히 올라가며 키보드가 노출, 노트북과 같이 타이핑을 할 수 있다.

특히 LG만의 IPS(In-Plane Switching) 디스플레이를 장착, 상하 좌우 178도의 광시야각으로 어느 각도에서나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구현한다. 11.6형의 화면크기에 1.25㎏의 이 제품의 가격은 155만원이다.

또 LG전자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의 노트북 LTE U460 모델도 이날 함께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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