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모범 중ㆍ고교 학생 10명 1000만원 쾌척
산청 대원사 법일 장학회가 지난 17일 대원사 대웅전에서 ‘제3회 법일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어 관내 중·고교 모범 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법일장학회는 지리산 대원사 중창 불사를 일으킨 법일 스님을 기리고자 문도들의 뜻으로 만들어진 장학단체로 2010년부터 매년 10명의 관내 학생들에게 모두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특히 이번 장학금 수혜자 10명은 대학 진학 때도 지속적으로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수혜 학생들은 1박 2일 절 체험을 통해 사찰문화를 체험하는 등 뜻 깊은 행사에도 참여했다.
대원사 주지 영현(英玄)스님은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산청군민으로서 자부심을 지니고 학업에 정진해 목표한 꿈을 이루고 나아가 세상의 빛이 되는 동량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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