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한노인회 부설노인대학 입학식 열려
남해대한노인회 부설노인대학 입학식 열려
  • 남해/박성욱
  • 승인 2013.02.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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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명 신입생 새 출발… 12월까지 노래 등 다양한 강좌
▲ 대한노인회부설노인대학 입학식(고정오 학장 인사말)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부설노인대학(학장 고정오) 입학식이 18일 오전 11시 남해군노인복지회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태 군수와 이재열 도의원을 비롯해 군의원, 각 기관단체장 등의 내빈이 참석해 270명 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입학식은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입학허가 선언, 학생선서, 입학생 오리엔테이션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또 입학식에 참석한 정현태 군수는 그동안 노인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힘쓴 정인우 전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번 노인대학은 졸업식이 있을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노래, 농악, 건강체조, 컴퓨터, 특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어르신들의 배움과 여가선용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고정오 학장은 “평균수명 100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남은 20~30년을 무엇을, 어떻게 하며 살아가야 할지는 우리에게 앞으로의 큰 과제로 남게 됐다”며 장수시대에 발맞춰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건강유지에 힘쓰고,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정현태 군수는 “앞으로 인생동안 노인의 지혜를 모아서 스스로의 꿈을 실현하고, 미래세대에게 전달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학당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노인대학에서의 시간만큼은 내 자신을 위해 소중하게 투자하고, 더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큰 성취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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