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제일병원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 선정
삼천포제일병원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 선정
  • 박명권기자
  • 승인 2023.01.03 17:45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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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지정…영유아 건강검진 예방적 건강관리 기틀 마련
▲ 삼천포제일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환자의 경험으로 서비스를 리디자인하는 삼천포제일병원(병원장 김송자)이 영유아 건강검진과 연계해 후속진료, 이상 소견 치료, 생활습관 교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복지부의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 참여기관 선정 결과를 공고했다. 참여기관 1290곳은 오는 26일부터 시범사업 수가를 적용받는다.

시범사업 목적은 영유아 건강검진과 연계해 후속 진료, 이상 소견 치료, 생활습관 교정 등 예방적 건강관리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다.

대상 아동은 시범사업에 동의한 만 0세부터 2세까지인 아동이며, 참여기관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근무 중인 의원과 병원급이 대상이다.

의료진은 시범사업 지정기관 소속으로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교육을 이수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참여할 수 있으며 서비스 질 보장을 위해 전담의 1명당 아동 250명까지 등록 가능하다.

소청과 의사가 아동의 건강 상태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아동 맞춤형 관리계획 수립 및 주기적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 또 표준화된 프로토콜에 따라 ▲성장 전반 ▲심리 상담 ▲비만 관리 ▲만성질환 관리 ▲인지능력 제고 등을 서비스한다.

이 중 교육과 상담은 아동 맞춤형으로 2~4개월 간격을 두고 연 3회 이내로 관리해야 하며, 건강관리 계획수립은 아동 맞춤형 교육상담 결과에 따라 예방진료, 건강관리 개선 목표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김송자 병원장은 “삼천포제일병원이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역 아동의 건강검진과 연계해 예방적 건강관리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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