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간 단골 고객들과 신뢰가 밑천
고려사는 왕수경(66)씨와 부인 김남순(61)씨 부부가 “고객에게 신용을 지키며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는 것을 신조로 삼아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 사장은 "온라인을 통한 상품 구매가 저렴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 같다"며 실제 요모조모를 따져보면 상품의 질과 가격을 비교해도 전통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보다 싸다고 말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는 소비자들이 직접 전통시장에서 발품을 팔면 인터넷을 통한 구매 보다는 훨씬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구매 할 수 있으며 행주 한 장, 손수건 한 장이라도 덤으로 받을 수 있는 보너스가 있다고 말했다.
왕 사장은 "개업초기 제품의 질은 고급스럽게, 가격은 합리적으로 고객에게 제시 하려는 초심을 지켜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부부가 함께 가게를 운영하다보니 인건비 등이 비용 지출이 적으므로 다양하고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고객에게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왕 사장은 "많은 이문을 추구하기보다 35년간 단골 고객들과 쌓아온 신뢰를 지켜가며 가게를 운영하고 싶다"고 전하고 그동안 고려사를 변함없이 찾아주신 고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려사 연락처 055)743-8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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