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감암산 산세ㆍ산행의 묘미 뛰어나
합천 감암산 산세ㆍ산행의 묘미 뛰어나
  • 한송학 기자
  • 승인 2013.02.21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양각색의 바위 등 한폭의 한국화 연상
 

합천군 가회면 감암산 모산재(767m)는 산을 음미하면서 산의 아름다움에 취하려는 사람들에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산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바위덩어리로 보이는 감암산 모산재는 한폭의 한국화 를 연상케한다. 각양각색의 형태를 한 바위하며 그 바위틈을 헤집고 살아가는 소나무의 모습이 화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감암산 모산재는 산세만 아름다운 산은 결코 아니다. 산행거리가 짧기는 하지 만 산행의 묘미만은 듬뿍 맛 볼 수 있다. 바위를 잡고 엉금엉금 기어 오르다 보면 막힌듯한 곳으로 산행로가 열리는 등 산행의 재미는 물론 피로감까지 풀 어준다. 여기다 30m가 넘는 `직벽'에 설치된 철사다리를 타고 오르는 묘미 또 한 뛰어나다.

산행시간이 3시간정도면 충분하다. 또 산행을 끝내고 난 뒤 인근 식당에서 우리의 먹거리와 함께 할 수도 있다. 가 족 혹은 친지들과 야유회 정도로 생각하고 나설 수 있는 코스로는 그저 그만이다.

산행은 영암사 입구라는 푯말이 서 있는 건너편 콘크리트 도로로 오르면 된다. 승용차를 이용해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이 도로로 올라 간이매표소를 통과해 감암산등산안내도가 서 있는 곳에 위치한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산행을 시작한다.

자료제공 한국의 산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