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비봉산 산림욕장
진주 비봉산 산림욕장
  • 권진현 지역기자
  • 승인 2013.02.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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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참나무 숲 산림휴양공간 조성
▲ 진주고등학교 뒤편 등산로 입구에서부터 비봉산 정상일원에 소나무와 참나무 숲으로 이뤄진 산림욕장이 조성됐다.

진주고등학교 뒤편 등산로 입구에서부터 비봉산 정상일원에 소나무와 참나무 숲으로 이뤄진 산림욕장이 조성됐다.


산림욕장 조성은 지난해 11월 시작해 이달 초 완료, 국비 2억6000만원과 시비 1억4000만원, 총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상봉동 봉산사 뒤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급경사지 위험구간 2개소 240m와 진주고 뒤편 중간 급경사지 등산로 1개소 80m를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무리 없이 등산할 수 있도록 데크로드화 했다.

또한 시멘트로 된 계단이 간격도 일정치 않고 돌출되거나 훼손되어 등산이 불편한 구간 Ikm를 주변과 조화되게 정비해 시민편익 제공은 물론 샛길 등 등산로 확장과 강우 시 수로발생으로 인한 노면 훼손예방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포켓식 데크 쉼터 2개, 산림욕대 2개 등의 휴식 시설과, 숲 안내판 등이 설치되어 어린이와 학생들의 숲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등 휴식을 겸한 자연 체험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비봉산은 해발 138.5m로 진주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대표적인 명산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어 진주의 대표적인 산림휴양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생활권 주변에 지속적으로 산림휴양 기반 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활용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말티고개 보행교와 선학산 전망대도 설치될 예정으로 상봉동 봉산사에서 출발해 비봉산 정상, 말티고개, 선학산으로 이어지는 일주 등산로가 시가지 전체를 조망하는 명품 둘레길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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