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봉사단체협의회 소속 38개 단체 참여
경남도민신문(회장 황인태)이 연중 기획시리즈로 마련하고 있는 '전통시장 이용하자' 캠페인이 발맞춰 진주지역 사회봉사단체들이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면서 지역의 전통시장살리기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김용수 회장을 비롯해 적십자봉사회 강정녀 회장, 바르살기운동협의회 이길영 회장, 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 주진갑 회장, 진주시 참사랑봉사회 강미녀 회장, 새마을부녀회 배말연 회장, 진주시 교통봉사회 관계자 등 지역 봉사단체 회장과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대보름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중앙유등시장 곳곳을 돌며 정월대보름에 사용할 부럼과 나물 등 음식 재료를 분주하게 구입했다. 김용수 회장 등은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에 사용할 돗자리를 직접 구입하는 등 모두가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섰다.
자원봉사단체협의회 김용수 회장은 "오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실시해서 전통시장을 되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주중앙유등시장 상인회 전진생 회장은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진주시, 경남도민신문에서 전통시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써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지역경제과 김태철 과장은 “이 캠페인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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