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통시장 살리기운동 본격화
지역 전통시장 살리기운동 본격화
  • 배병일 기자
  • 승인 2013.02.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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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봉사단체협의회 소속 38개 단체 참여
▲ 경남도민신문과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38개단체 회원들이 함께한 전통시장 이용캠페인 행사에서 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 주진갑 회장, 이길영 바르게살기협의회장, 김용수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황인태 본사 회장, 강정녀 적십자진주시부장(사진 오른쪽부터) 등이 과자가게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다. 이용규기자

경남도민신문(회장 황인태)이 연중 기획시리즈로 마련하고 있는 '전통시장 이용하자' 캠페인이 발맞춰 진주지역 사회봉사단체들이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면서 지역의 전통시장살리기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22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진주시 자원봉사 단체협의회 소속 38개 단체와 진주중앙유등시장 상인회, 진주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진주중앙유등시장을 찾아 장보기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김용수 회장을 비롯해 적십자봉사회 강정녀 회장, 바르살기운동협의회 이길영 회장, 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 주진갑 회장, 진주시 참사랑봉사회 강미녀 회장, 새마을부녀회 배말연 회장, 진주시 교통봉사회 관계자 등 지역 봉사단체 회장과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대보름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중앙유등시장 곳곳을 돌며 정월대보름에 사용할 부럼과 나물 등 음식 재료를 분주하게 구입했다. 김용수 회장 등은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에 사용할 돗자리를 직접 구입하는 등 모두가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섰다.

경남도민신문 황인태 회장은“현재 전통시장이 많이 침체되어 있으나 행정기관과 같이 본사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면을 할애해 연중기획보도하고 있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가 본격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원봉사단체협의회 김용수 회장은 "오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실시해서 전통시장을 되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주중앙유등시장 상인회 전진생 회장은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진주시, 경남도민신문에서 전통시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써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지역경제과 김태철 과장은 “이 캠페인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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