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 신재생에너지 사용·보급 확대 추진
창원시설공단, 신재생에너지 사용·보급 확대 추진
  • 최원태기자
  • 승인 2023.03.13 17:14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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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설비 등 추가 설치·에너지 효율개선 작업도
▲ /창원시설관리공단
창원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해)이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용·보급 확대를 추진한다.

아울러 가스·전기요금 급등에 따른 에너지 소비 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에도 적극 나선다.

현재 공단 산하에는 성산노인복지관 등 26개소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되어 있으며 성산스포츠센터 등 3개소는 지열에너지 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창원실내수영장 등 4개소는 연료전지로 온수를 생산하고 있으며, 시민생활체육관 등 6개소는 열회수시스템을 가동해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공단은 이같은 신재생에너지 사용과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산하 시설에 대한 추가 설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우선 창원국제사격장 옥상에 337KW 발전용량의 태양광 설비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공단은 특히 올해 에너지부문의 지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전기, 가스, 상하수도에 대한 에너지 사용량을 지난해 대비 각각 3%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36% 줄이기로 했다.

또한, 전사적인 에너지 다이어트를 위해 하·동절기 실내 적정온도 유지, 개인 냉·난방기 사용금지, 시간대별 경관조명 소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노후 건물에 대한 단열재 교체 및 LED 조명 설치 등 에너지 효율 개선작업도 벌이며, 노후 공용차량의 친환경·저공해 차량 교체 및 에너지 고효율 제품 우선 구매도 한다.

김종해 이사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인 만큼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는 시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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