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등 산지에서 바로 올라온‘ 펄떡펄떡’뛰는 싱싱한 해산물을 직접 보고 골라 먹을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 진주중앙유등시장 내에 있다. 김영도(40)씨 형제가 사이좋게 운영하는 유공수산이다.
정이 넘쳐나는 유공수산은 일반적인 가게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어패류, 문어, 낙지, 장어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물 좋은 최상급 자연산 활어 회를 썰어 판매도 하고 있다.
김 사장은 직접 해산물을 구입하기도 하지만 새벽에 각지에서 들어오는 싱싱한 활어와 수산물을 운반해 온다. 또한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당일 구입해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매일 손님들에게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보여주기 위해 만든 수족관이라고 해도 너무 비좁을 경우 생선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오히려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활어코너 사장들은 매번 바닷물을 가져와 수족관의 물을 갈아주고 치워주는 일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이 같은 정성도 정성이지만 가격에 대한 자부심 역시 상당하다. 직장인들과 가족들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가격이 가장 큰 매력이다.
다양한 수산물을 수족관에 채우고 있으며 손님에 대한 정직과 신뢰의 자세로 한번 찾은 손님은 꾸준히 찾을 수 있도록 유공수산은 중앙유등시장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010-4830-7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