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찾은 고객 다시 찾아오는 착한가게
진주 자유시장에서 정육센터와 과일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박동민(53)씨는 '가격은 저렴하고 상품의 품질은 최상급으로 판매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유시장 명신빌딩 뒤편에서 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행사용 수육, 편육 돼지머리 등 단체 주문도 받고 있다고 전하고 요즘 같이 단체 야외활동이 많은 계절에는 박 사장 가게를 찾는 고객들이 많다고 한다. 또한 과일공판장이나 청과도매시장에서 직접 구매한 신선한 각종 과일을 같은 장소에서 40년 넘게 판매하고 있다.
박 사장은 “과일류에 대해서는 누구한테도 뒤지지 않을 만큼 자신 있다" 며 "최고의 상품을 갖추고 고객에게 적은 이윤을 남기더라도 최상급의 과일을 판매하고 있으며 시내 전역 배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지금까지 가게를 운영하면서 정직한 마음으로 고객에게 상품을 권하고 있으며 제가 권하는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로부터 믿을 수 있다고 다시 찾아주는 고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요즘은 고객들이 먼저 질 좋은 상품을 알아보기 때문에 정직하게 판매하지 않으면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눈앞의 이익을 챙기기 보다는 고객과의 신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가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055)752-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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