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석 시장 재직시 진주시는 말 그대로 방만한 운영의 표상이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여성웰빙센터등 필요 없는 곳에 예산을 대대적으로 투입하는가 하면 시의 조경사업등을 위해 지나치게 많은 예산을 들였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관변단체를 유지하기 위한 보조금도 체계적이지 못해 ‘시의 돈은 먼저 보는 사람이 임자’라는 말까지 나왔었다. 지금도 그 당시 보조금 받는 습관들이 아직도 사라지지 않아 관변단체들은 예산을 더 받기 위해 시 공무원들의 눈치 보기에만 급급하다는 여론이다.
진주시는 이번 예산절감 사례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조직 정비를 통해 국민의 혈세인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가 더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진주시 감사관실의 예산절감 성공을 크게 치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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