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본사 조선일보NIE지도사 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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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수희 기자
  • 승인 2011.05.29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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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전략을 활용한 신문 읽기ⅠⅡ', ‘청소년기 인성교육 NIE’주제로 세 번째 강의

▲ 교육생이 ‘신문으로 나를 찾아가기’ 시간에 신문에서 낱말, 사진, 광고 등을 찾아 자신과의 관련성을 작성하고 있다.
경남도민신문(회장 황인태)은 5일 조선일보 NIE지도사 양성과정 주말반을 개강했다.
 
 12일에는 20 여명의 교육생이 참석하고, 박효경 조선일보 NIE 강사가 '읽기전략을 활용한 신문읽기ⅠⅡ', ‘청소년기 인성교육 NIE’ 라는 주제로 세 번 째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서 박 강사는 전략적 읽기의 필요성을 시작으로 ‘실용적인 읽기. 목표 중심 읽기. 비판적 읽기 전략’을 소개했다. 실용적인 읽기는 소리내어 밑줄을 치고, 메모하며 반복하며 읽기, 알고 있고 알고 싶은 것과 알게 된 것으로 세분화해서 읽기를 하면 된다.
 
 목표 중심 읽기는 낱말의 의미와 핵심어와 핵심문장 찾기, 요약하며 읽기, 시간순, 사실과 의견 구분하며 읽기, 주장과 근거 구분하며 읽기, 원인과 결과 구분하며 읽기로 나눠 읽는다. 비판적 읽기는 글쓴이의 의도, 목적, 전제조건, 추론이 함축하는 것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하며 읽는다.

 ‘청소년기 인성교육 NIE’는 인성교육의 중요성과 청소년의 정의와 특성, 자아, 진로 탐색, 청소년의 성, 음주 및 금연, 집단 따돌림 등 인성교육을 위한 NIE 활동 주제 알아보기 등이 진행됐다.

‘잘 읽어야 잘 쓸 수 있다’…전략적 읽기의 중요성
실용적·목표중심적.비판적 읽기…알고·알고 싶고·알게 된 것
인성도 실력…포용성·자발성·이해심·열린 마음의 표현

인성교육 위한 NIE활동주제…청소년의 성· 음주·집단 따돌림 등

 그는 강의를 통해 "잘 읽어야 잘 쓸 수 있다”며 전략적 읽기를 강조하고, "읽기 전략을 통해 목표 중심적으로 비판적으로 읽어야 글쓰기를 잘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요점과 요약, 주장과 근거, 사실과 의견 등에 대해 가끔씩 혼돈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꽤 있다"며 “그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고, 글쓴이의 의도와 목적, 전제의식을 고려하며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인성은 실용적인 개념이다"며 "조벽 동국대 석좌교수는 삼성 사장단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는데, ‘인성을 실력이다’고 말했다. 배려하며 열린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체득화돼서 표현되는 것이 인성이고,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실력이라는 말에 공감한다”며 “청소년기의 인성교육은 시기적으로 필요하다. NIE로 인성교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에 참석한 한 교육생 은 “어릴 때 글을 읽을 때 비판, 추론, 끊어 읽기의 방법을 터득했다면 공감이 빨랐을 것 같다”며 “아이들을 위한 것 같지만 오히려 어른이 더 많이 도움이 되었다. NIE 수업을 통해 앞으로 아이들을 지도할 때 전략적 읽기를 적용해야 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다른 교육생은 “‘신문으로 나를 찾아가기’를 실습하면서 신문에서 자신과 관련있는 낱말, 사진, 광고 등을 찾아 관련성에 대한 글을 쓰기를 했는데,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며 “NIE로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신기하다.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는데 참으로 쉽게 접근가능하지만 의미는 크게 남는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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