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함양 기백산 첫 산행 가져…시산제 실시, 친목·화합으로 지리산막걸리학교 동창회 발전 도모
지리산막걸리학교산악회(회장 윤형석 성지새마을금고 이사장)가 오는 31일 함양 기백산에서 창립산행 및 시산제를 실시한다.
지리산막걸리학교산악회는 지리산막걸리학교 총동창회 정회원 60명으로 이뤄진 산악회로 이번 창립산행·시산제는 회원들 간 친목·화합을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총동창회와 산악회의 무사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 첫 산행은 산악회 회원 전원이 참여해 산행을 실시하며 산행을 마치고 나서는 거창한 연회도 준비하고 있다.
윤형석 회장은 "산악회 모임을 통해 총동창회와 산악회의 발전은 물론 회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더 발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아울러 우리 산악회가 진주를 비롯한 전국에서 가장 부러워 할 수 있는 산악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 윤형석 회장과의 인터뷰
-산악회 창립 취지는 무엇인가
▲산행을 통해 회원들 간의 친목·화합이다. 또 만남을 통해 서로 정보도 교류하는 등 지리산막걸리학교 총동문이 발전 할 수 있기 위함이다.
-총동창회회장으로 산악회장도 맡았는데
-산악회원 현황은
▲60명의 산악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무국장은 윤여상, 산행대장은 산악회와 산행의 경험이 많은 양석현 회원이 맡고 있다. 또 강인(남지공업사 대표), 강길선(진주시의원), 김진수(진주문화원장), 김영태(한일병원장), 김철수(진주예총회장), 이영춘(장생도라지 대표), 이길영(바르게살기진주시협의회장) 등이 산악회원으로 있다.
-정기산행은 언제인가
▲다섯째주 일요일이다. 1년에 다섯째주 일요일은 5-6회 정도 되는데 지난해 총동창회 송년의 밤에서 산악회 결성을 예고했고 잠정적으로 다섯째주 일요일에 산행을 가기로 했다. 오는 31일이 바로 그 날로 창립산행이 되는 것이다. 특히 다섯째주 일요일로 정한 것은 지리산막걸리학교 동문들이 각계각층 주요 위치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이 많아 바쁘기 때문에 그분들을 배려한 것이다.
-첫 산행을 기백산으로 정한 이유는
▲창립산행을 기백산으로 정한 것은 기백산은 예전부터 기를 받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어 지리산막걸리학교산악회가 기를 받기 위해 기백산 정상에서 시산제가 거행된다. 또 접근성이 좋아 첫 산행지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용추사와 용추계곡, 용추폭포 등이 있으며 바위와 노송, 봄에는 꽃들이 만발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이번 첫 산행은 3곳의 코스로 나눴다. 둘레길, 기백산 등산, 용추사·용추계곡 방문 코스인데 회원들의 체력조건과 취향을 고려해 정한 것이다.
-하산 후에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는데
▲하산 후에는 기백산 인근의 한 가든에서 거창한 하산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리산막걸리학교 산악회원들이 첫 산행을 자축하며 친목·화합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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