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막걸리학교산악회 창립산행 떠난다
지리산막걸리학교산악회 창립산행 떠난다
  • 한송학 기자
  • 승인 2013.03.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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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함양 기백산 첫 산행 가져…시산제 실시, 친목·화합으로 지리산막걸리학교 동창회 발전 도모

지리산막걸리학교산악회(회장 윤형석 성지새마을금고 이사장)가 오는 31일 함양 기백산에서 창립산행 및 시산제를 실시한다.


지리산막걸리학교산악회는 지리산막걸리학교 총동창회 정회원 60명으로 이뤄진 산악회로 이번 창립산행·시산제는 회원들 간 친목·화합을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총동창회와 산악회의 무사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 첫 산행은 산악회 회원 전원이 참여해 산행을 실시하며 산행을 마치고 나서는 거창한 연회도 준비하고 있다.

윤형석 회장은 "산악회 모임을 통해 총동창회와 산악회의 발전은 물론 회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더 발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아울러 우리 산악회가 진주를 비롯한 전국에서 가장 부러워 할 수 있는 산악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 윤형석 회장과의 인터뷰

-산악회 창립 취지는 무엇인가
▲산행을 통해 회원들 간의 친목·화합이다. 또 만남을 통해 서로 정보도 교류하는 등 지리산막걸리학교 총동문이 발전 할 수 있기 위함이다.

-총동창회회장으로 산악회장도 맡았는데
▲산악회 회장을 맡아 영광으로 생각한다. 산악회의 발족 취지가 지리산막걸리학교 총동문회의 화합·교류의 목적이기 때문에 총동에서 운영하는 것이 좋다고 총동창회에서 결론지었다. 총동의 모임이기 때문에 총동에서 운영해 초석을 다져놓고 이후에 따로 산악회로 분리시킬 계획이다.

-산악회원 현황은
▲60명의 산악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무국장은 윤여상, 산행대장은 산악회와 산행의 경험이 많은 양석현 회원이 맡고 있다. 또 강인(남지공업사 대표), 강길선(진주시의원), 김진수(진주문화원장), 김영태(한일병원장), 김철수(진주예총회장), 이영춘(장생도라지 대표), 이길영(바르게살기진주시협의회장) 등이 산악회원으로 있다.

-정기산행은 언제인가
▲다섯째주 일요일이다. 1년에 다섯째주 일요일은 5-6회 정도 되는데 지난해 총동창회 송년의 밤에서 산악회 결성을 예고했고 잠정적으로 다섯째주 일요일에 산행을 가기로 했다. 오는 31일이 바로 그 날로 창립산행이 되는 것이다. 특히 다섯째주 일요일로 정한 것은 지리산막걸리학교 동문들이 각계각층 주요 위치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이 많아 바쁘기 때문에 그분들을 배려한 것이다.

-첫 산행을 기백산으로 정한 이유는
▲창립산행을 기백산으로 정한 것은 기백산은 예전부터 기를 받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어 지리산막걸리학교산악회가 기를 받기 위해 기백산 정상에서 시산제가 거행된다. 또 접근성이 좋아 첫 산행지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용추사와 용추계곡, 용추폭포 등이 있으며 바위와 노송, 봄에는 꽃들이 만발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이번 첫 산행은 3곳의 코스로 나눴다. 둘레길, 기백산 등산, 용추사·용추계곡 방문 코스인데 회원들의 체력조건과 취향을 고려해 정한 것이다.

-하산 후에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는데
▲하산 후에는 기백산 인근의 한 가든에서 거창한 하산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지리산막걸리학교 산악회원들이 첫 산행을 자축하며 친목·화합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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