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공항 첫 국제선 여객기 온다
사천공항 첫 국제선 여객기 온다
  • 사천/최인생 기자
  • 승인 2013.04.23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中 관광객 태운 남방항공 전세기…사천-상하이(푸동) 취항

사천공항 개항 45년 만에 첫 국제선 비행기가 취항한다.
부산지방항공청(청장 임의택)은 남방항공전세기(기종: A321)를 타고 온 중국인 관광객 110명은 오는 28일 오전 1시35분에 사천공항에 도착해 통영시와 거제시 외도 일원을 탐방 한다고 밝혔다.
 
중국남방항공은 전세기 취항을 위해 지난 1월 19일 중국 현장 시찰단이 사천공항을 방문하여 공항시설을 살펴보고 관련 기관과 협의 한 바 있으며,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 8일 전세기 운항 허가를 받았으며, 향후 추가 부정기 운항(왕복 3회)을 예정하고 있다.

특히 오는 9~11월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와 합천대장경문화축전 등의 개최를 앞두고 경남도는 중국 전세기 운항을 계기로 경남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남방항공은 중국 항공사 중 하나로 169개 국가 898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운항일정은 중국 상하이 푸동에서 27일 오후 11시 출발해 중국관광객 110명을 태우고 사천공항에 28일 오전 1시35분 도착하며, 사천공항에서 우리나라 관광객 170명을 태우고 당일 오전 2시35분 중국 상하이 푸동으로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30분 소요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