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동 감축으로 운영비 절감 효과
5년간 130여억원 교부세 지원 혜택 진주시가 지난해 3월부터 추진해 온 소규모 행정동 통합이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내달 1일부터 통합동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진주시는 행정동 수가 인구대비 과다하고, 소규모 행정동의 운영이 행정의 비능률 요인이 되고 있어, 안전행정부에서 정한 통합의 기준(인구 2만 미만, 면적 3㎢ 미만)에 미달하는 소규모 행정동을 대상으로 주민의 자율적 의사 결정에 따라 행정동 구역을 개편했다.
이번 동 통합은 주민의 자율적인 의사결정에 따라 행정동 통합을 추진한다는 방침에 따라 시의회 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동별로 자율적으로 구성된 행정동 통합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주민 설명을 개최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 통합행정동의 통합동 명칭과 통합동 주민센터 소재지 결정은 주민의 자율적인 의사 결정에 따라 동 통합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특히 이번 행정동 구역개편이 시행되면 진주시의 행정동 수는 21개동에서 15개동으로 줄어들어 운영비 절감과 함께 5년간 총 130여억원의 교부세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시는 통합행정동 출범과 함께 기존의 동주민센터에는 현장민원실을 설치해 각종 민원사무와 사회복지사무를 처리함으로써 동 통합으로 인한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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