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올바르게 사용하자
기계 올바르게 사용하자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07.2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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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훈/하동소방서

구조대 지방 소방장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산업화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어왔다. 이는 선진국에서 100년 정도 걸린 것을 불과 20~30년 만에 이루어 세계의 이목을 집중 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지금도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다. 그 덕분에 가정이나 직장 그리고 식당 등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속속 출시하게 되었으나 그 부작용 또한 간과하게 지나칠 수 없는 일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학교급식소, 방앗간, 음식점 및 가정에서 파를 써는 기계로 인하여 안전사고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 기계로 인한 사고 신고시 현장에 출동하여 확인하여 보면 대부분이 기계에 손가락이 끼어 자력으로는 빼어낼 수 없어 기계를 모두 분리하여 구조하게 된다. 이처럼 손가락 끼임같은 안전사고시 예방법이 필요한데 이는 다음과 같이 매우 간단하다.
 파써는 기계같이 칼날이 여러개가 맞물려 돌아가는 기계는 사용시에 면장갑을 끼고 작업하지 않는 것과 음식물을 밀어 넣기 반드시 막대기를 사용하여 작업을 하는 것이다.  
위와 같이 손가락 끼임사고의 안전사고 예방법은 아주 단순하다. 그러나 잘 지켜지지 않는 행동이다. 대부분 기계에 의한 끼임사고시 현장을 확인하여 보면 면장갑이나 고무장갑을 끼고 작업을 했다거나, 빠른 작업을 위하여 음식물을 밀어 넣기 위해 막대기 등을 사용하지 않고 손을 사용 했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안전사고는 멀리 있지 않다. 작은 실천이 사고를 방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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