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기 시작한 진주혁신도시 건설
불붙기 시작한 진주혁신도시 건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07.27 0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 혁신도시 건설이 마침내 불붙기 시작했다. 진주 혁신도시는 토지주택공사(LH) 이전이 확정되면서 택지분양이 마감되는 등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또한 혁신도시로 이전하기로 한 공공기관들의 청사도 9월부터 착공에 들어가는 등 혁신도시 건설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 오랜 진통을 겪은 진주 혁신도시가 마침내 출발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진주시에 따르면 혁신도시의 점포 겸용 단독주택 용지는 무려 800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는 등 과열의 기미까지 나타났다고 한다. 투자자들이 진주 혁신도시의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진주혁신도시는 LH공사의 치열한 유치전쟁이 홍보효과를 낳아 혁신도시의 상징이 된 셈이다. 진주와 전주의 사활을 건 유치전으로 인해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졌고 이에따라 국민들의 진주혁신도시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졌다. 이러한 높은 관심이 이번에 높은 청약률로 이어졌을 것이다.
진주혁신도시는 이제부터 우리가 하기 나름이다. 기본은 다 갖추어졌으니 우리의 역량을 모아서 남부지역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우리나라 최고, 최대의 건설회사가 자리잡는 도시이니 건축 디자인 중심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울산은 자동차의 도시, 포항은 철강의 도시, 사천은 항공기의 도시, 진주는 건축예술의 도시, 이렇게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진주는 오랜 문화의 도시이고 예술의 도시이다. 또한 진주에는 3개의 국립대학을 비롯한 대학이 많다. 이들 대학에 관련과들을 발전시켜 세계적인 건출예술의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것도 이제 꿈이 아닌 현실로 성큼 다가왔다고 할 것이다. 불붙기 시작한 진주혁신도시 건설이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우리모두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