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는 지금 축제 중 '구경 오이소'
진주는 지금 축제 중 '구경 오이소'
  • 한송학 기자
  • 승인 2013.05.2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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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3일간 진주성 일원서 의암별제.논개순국 재현극,진주 남강 물축제.스트릿댄스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
24일 진주성에서 ‘제12회 진주 논개제’ 개막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진주의 봄축제가 26일까지 3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열린다.

‘진주 논개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충절과 진주정신을 이어가고 고유의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한 진주의 대표적인 봄 축제이다.

논개제는 호국충절의 성지이자 한국인이라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 진주성 일원에서 '교방예술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논개순국 420주년(계사년 제2차 진주성 전투), 7주갑(1주갑=60년)의 의미를 담아 논개와 7만 민·관·군의 혼과 얼을 추모하는 의미를 부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등 진주의 무형문화재 전통예술공연, 교방문화체험, 전통놀이 체험, 진주 농·특산품 등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또한 진주 논개제의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논개 순국 재현극‘으로 논개 투신의 역사적 사실을 한편의 야외 뮤지컬로 승화해 재현한 것이다.

책을 통해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을 음악과 춤사위가 어우러진 퍼포먼스로 긴장감을 고조시키게 되며, 몸을 아끼지 않는 배우들의 실제 강물에 뛰어드는 장면은 진한 감동과 함께 교육적, 인성적 체험의 장으로 평생 기억에 남는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진주 논개제 기간 중에 함께 열리는 축제·행사는 스마트티어링, 진주남강 전국수영대회, 수상체험행사 등 ‘진주남강 물 축제’, ‘동아시아탈춤축전인 제16회 진주탈춤한마당’, ‘진주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 ‘진주시 풍물 한마당 축제’, ‘토요상설 진주소싸움 경기’,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한편 진주논개제를 비롯한 진주의 봄축제는 진주시청 홈페이지(http://www.jinju.go.kr)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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