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청 관내 중학생 64명 대상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박명의)은 25일 혜성여중 강당에서 ‘스탠포드 대학생과 함께하는 영어캠프’ 입학식을 열었다.
특히 스탠포드 대학생 5명이 ESPT 점수를 바탕으로 편성된 레벨별 5개반을 각각 담당하고, 초·중등 영어교사의 보조로 수업을 전개하기로 해 수준높은 캠프가 될 전망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세계 유수의 명문대학생들과 직접 교감하고 많은 시간을 공유하면서 그들의 사고방식과 세계관에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다”며 “참가 학생들이 새로운 시야에 눈뜨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데 이번 캠프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탠포드 대학생들은 홈스테이로 거창에 머물면서 김치 담그기, 한복입기, 태권도, 거창국제연극제관람 등의 한국생활을 체험할 뿐만 아니라 수업이 끝난 오후 시간 및 주말을 이용하여 거창을 포함한 경남과 경주, 부산, 서울 등 우리나라 각 지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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