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가수협회 사천시지부(지부장 이미연)는 사천 정명 6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5일 사천을 소재로 한 노래들을 모아 음반 발표회를 갖고 CD로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애향심을 고취하고 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음반발표회는 내빈소개와 시상식, 개회사, 축사 등 1부 공식행사에 이어 2부에서는 고향노래를 주제로 한 축하공연이 선보인다.
(사)대한가수협회 사천시지부는 고향을 소재로 한 옛 노래 45곡 가운데 발표된 41곡을 담은 CD 2000장을 전국의 향후회원과 시민 등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시지부 관계자는 "사천 지명을 사용한 지 600년을 맞는 올해, 고향을 노래한 옛 노래 40여 곡을 모아 음반을 제작하고, 발표회까지 열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사업은 시민 애향심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사라지는 것들을 발굴해 보존·계승하면서 지역 정체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고향의 노래 음반발표회는 5일 오후2시부터 사천문화원 대공연장 4층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