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기다리던 초등생 성추행
마을버스 기다리던 초등생 성추행
  • 뉴시스
  • 승인 2011.07.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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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남성 의사라며 접근…경찰 탐문수사

마을버스를 기다리던 10대 초등학생이 성추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피의자 검거에 나섰다.

27일 창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3시30분께 창원시 동읍 용정리 모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A(10)양에게 20~30대로 보이는 남성이 접근해 “나는 의사인데 다리에 개미가 붙어 있으니 꺼내서 치료를 해주겠다”며 인근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유인했다.
A양을 주차장으로 데려간 남성은 성추행을 하고는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112 신고를 접수받아 현장으로 출동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CCTV 녹화 영상을 확보했으며 피의자의 인상착의를 파악해 현장을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용의자는 신장 170㎝에 보통 체격으로 사건 당시 흰색 체크 남방과 아이보리색 면바지를 입고 있었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를 받은 후 지방청 원스톱지원센터에서 의료지원을 하고 있으며 아동 전문가 입회하에 피해자 진술을 확보했다”며 “현재 피의자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주변을 탐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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