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봉림산업단지 조성 안된다"
"김해 봉림산업단지 조성 안된다"
  • 이봉우기자
  • 승인 2013.06.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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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김해교육연대 "삶의 터전 없어지게 돼"
▲ 김해시 생림면 봉림일반산업단지 조성반대 산성마을 대책위원회는 10일 김해시청에서 산업단지 조성을 백지화하라며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해시 생림면 봉림리 주민들과 김해교육연대 등이 봉림일반산업단지 조성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봉림일반산업단지 조성반대 산성마을 대책위원회 등은 10일 김해시청 기자실에서 "봉림일반산업단지 예정지는 김해의 명소인 무척산의 허파에 해당한다"며 반대했다.

대책위는 "이 지역은 지난 2011년 5월 산업단지 조성이 반려돼 안심하고 있었는데 지난 4월 23일 산업단지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특히 "산업단지 입주 예정업체들의 품목이 화학물질 고무제품 등으로 이런 공장이 들어서면 삶의 터전인 마을이 없어지고 말 것"이라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따라서 "김해시는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난개발 해결책을 모색하라"고 요구했다.

김해시 생림면 봉림리 일대에 추진중인 봉림산업단지는 16만5000㎡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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