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섬 거제, 이번주말 축제 펼쳐져
환상의 섬 거제, 이번주말 축제 펼쳐져
  • 한송학 기자
  • 승인 2013.06.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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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3일간 '옥포대첩기념제전' 열려

▲ 거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바람의 언덕.

거제도가 뛰어난 경관으로 여행객들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오는 14~16일은 축제가 펼쳐져 이번주말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꼭 한번 가봐야 할 국내 관광명소로 소개되는 거제도는 주변의 아기자기한 섬들과 푸른 바다가 잘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해금강의 뛰어난 경관은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또한 연인들이 즐겨찾는 거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바람의 언덕. 해금강으로 가는 길목인 도장포마을에 있는 이 언덕에서면 푸른색이 감싸는 바다와 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14~16일 거제 옥포동 일원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첫 승전인 옥포대첩을 기념하는 '제50회 옥포대첩기념제전'이 열린다.

축제는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기념식에 이어 해군군악대 의장대 시범과 유진박·우금치·하나연 공연 등이 펼쳐진다.

전야제 행사는 옥포중앙공원에서 KNN 쇼 유랑극단 시민노래자랑과 불꽃놀이가 선보인다.

참여행사로는 민속놀이인 투호대회와 선적대회, 윷놀이대회 등이 마련된다.

축제의 백미인 가장행렬은 옥포시내 일원에서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해 조선 수군과 거북선, 취타대, 강강술래 등을 재현한다.

한편 거제 옥포해전은 임진왜란 원년인 1592년 5월7일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과 경상우수사 원균 장군이 협력해 현재 대우조선해양이 위치한 옥포만 앞바다에서 왜선 26척을 격침한 조선 수군의 첫 승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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