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2~23일 진주스포츠파크에서 전국 어르신들의 축구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제4회 진주시장배 전국 실버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생활체육회와 진주시축구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 시도에서 우수한 14개 실버팀이 참가했다.

22일 예선은 세미리그전으로 각 조별 순위결정전을 가지고, 23일에는 각 조별 1,2위가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실버스포츠로 체력증진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운동을 즐기는 노년층이 증가하고 있다"며 "참가하신 동호인 여러분께서는 그 동안 연마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승패보다는 선의의 경쟁을 펼쳐 상호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으로 승화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