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부족 타령 수해 연례행사 되풀이
예산부족 타령 수해 연례행사 되풀이
  • 성영석 시민기자
  • 승인 2011.07.2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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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수곡면 일부 하천

 
진주시 수곡면의 일부 하천이 협소하고 제방이 부실해 시간당 30㎜의 호우만 내려도 하천이 범람하고 농지가 침수되는 악순환을 되풀이 하고 있다.
지난 9일 폭우가 내려  유실된 제방을 임시로 복했으나 27일 121㎜의 호우에 또다시 하천이 범람해 제방이 유실되고 피해가 막심해 농민들이 망연자실 하고 있다.
현재 수곡천 피해 상습지 개선사업으로  제방 10.741㎞를 시행하고 있으나 이번 공사에서 제외된 원동교에서 덕천강 합류지점 800m와 덕곡교에서 하대우마을까지 약1㎞, 효남교에서 상·하로 500m가 제외되어  언제 공사를 할 수 있을런지 요원한 실정이다.
담당 실무자는 “자기도 실정을 파악하고는 있지만 예산부족으로 자기로서도 어쩔 수 없다면서 안타까운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주변의 농민 K씨는 “앞으로 지구 온난화로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예상 되고 지금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며 시급한 수해 상습지 개선사업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당국의 예산지원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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