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은 성장의 원동력, 미래의 과학 교사를 꿈꿔요
호기심은 성장의 원동력, 미래의 과학 교사를 꿈꿔요
  • 김봉철기자
  • 승인 2013.07.01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청 도산초등학교 6학년 이호진 학생
▲ 산청 도산초등학교 6학년 이호진 학생은 자신의 꿈인 과학선생님이 되고자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는 과학 꿈나무이다. 사진 맨 오른쪽

산청 도산초등학교(교장 박태정) 6학년 이호진 학생은 미래의 과학 선생님을 꿈꾸는 과학 꿈나무이다.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아 과학 공부에 매진한 호진 학생은 지난해부터 좋은 결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난해 개최된 산청군 청소년 과학탐구대회 탐구토론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하여 산청군 대표로 도대회에 참가했으며, 제34회 경남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것.

올해도 산청군 과학탐구대회 초등부 동상 수상, 산청군 과학탐구실험대회 은상 수상, 제35회 경남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동상 수상, 제56회 경상남도 과학전람회에서 식물부문 특상을 수상했으며, 제46회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도 수상하는 등 실력이 급성장 하고 있다.

호진 학생은 어려서부터 호기심을 가지고 사물을 관찰하며 과학적 탐구심을 길러오면서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그리고 조금씩 노력한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도산초 교사들은 “호진이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예의바르고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가기 위해 과학과 관련된 대회에 많이 참여하며, 또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라며 호진 학생에 대한 칭찬에 끊임이 없다.

담임 교사는 “올해 전교어린이부회장으로 학급 뿐 아니라 학교에서도 모범적인 행동을 하고 있으며, 모든 교과에서도 자기 주도적 학습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특히 과학교과에 대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다”라고 호진이의 생활모습을 표현했다.

박 교장은 “작년에 호진이의 생활모습을 자주 살펴보았는데 언제나 밝고 성실한 모습으로 생활하며 또한 작은 것에도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과학적 탐구심을 가진 호진이의 모습을 소개했다.

호진 학생은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이 기쁜 일이죠, 특히 과학과 관련된 부분은 재미도 있고, 흥미도 많아요. 사실은 연예인도 꿈꾸고 싶지만 선생님이 되어서 제가 배운 과학의 재미를 학생들에게 가르쳐 주고 싶다.”며 “내년에 중학교에 가서도 과학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와 많은 대회를 참가하고 싶다”고 자신의 꿈과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