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부당이득 운영자 8명 불구속 입건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9일 인터넷 사설 경마사이트를 개설해 거액을 챙긴 김모(61)씨 등 8명을 한국마사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1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회원들로부터 돈을 송금받는 계좌를 16개 계좌로 분산시켰으며 한 경기에 대해 최저 1000원에서 최고 수백만원까지 투표를 하도록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입금계좌와 인터넷 뱅킹 접속기록,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분석해 운영 규모와 출금업무 담당자를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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