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성량·두성 사용 가능한 미래의 조수미
타고난 성량·두성 사용 가능한 미래의 조수미
  • 김봉철기자
  • 승인 2013.07.07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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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명석초등학교 6학년 정윤희 학생
 

진주 명석초등학교(교장 박선하) 6학년 정윤희 학생은 타고난 성량과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장래가 촉망되는 성악 꿈나무이다.


평소 노래 부르는 것에 관심이 많았던 윤희 양은 마침 성악을 전공한 명석초 백회정 선생님과의 인연으로 전문적으로 음악을 배울 수 있게 됐다.

현재 윤희 양과 백 교사는 틈틈이 시간을 할애해 음악에 대한 전반적인 공부를 하고 있다.
백 교사는 “윤희는 가진 소리가 타고 난 아이다. 기본적으로 두성이 되고 성량도 풍부하다. 앞으로 꾸준히 연습한다면 좋은 성악가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평가했다.

윤희 양은 정식적으로 음악을 공부한 기간이 얼마 되지 않지만 지난해 개최된 전국 동요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뿐 아니라 지난 6일 진주에서 열린 ‘제9회 색동회어린이 동요대회’에서 중창부분 대상, 고학년 독창부분에서 동상을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윤희 양은 “지난해 전국대회에 참가했을 때 핀 마이크를 이용해 노래를 불렀는데 제가 꼭 가수가 된 기분이 들었어요. 왜 가수들이 핀 마이크를 사용해 노래를 부르잖아요”라며 “앞으로 노래 공부를 열심히 해서 꼭 훌륭한 가수나 성악가가 되고 싶다”고 자신의 꿈을 밝혔다.

윤희 양의 어머니인 손은주 씨는 “백회정 선생님으로부터 윤희가 노래에 소질이 있다는 얘길 들었다. 만약 윤희가 원한다면 자신의 꿈을 실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줄 생각이다”라며 “예술가가 되기 위해서는 험난한 일들이 많을 것이다. 윤희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 훌륭한 음악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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