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옷 수선부터 밍크 리폼까지
기본적인 옷 수선부터 밍크 리폼까지
  • 배병일 기자
  • 승인 2013.07.08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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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경력 옷수선 전문가 꼼꼼한 바느질이 자랑

▲ 고현도 사장은 항상 아제집을 찾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옷 수선 가게 아제집은 진주중앙유등시장 1층 2구 133호에서  고현도, 박윤선 부부가 20년 동안 시장 옷 수선 전문 가게로 현재 성업 중에 있다.

옷 수선 가게라고 하면 당연히 중년의 여성이 가게 주인일 것이라고 생각 했지만 고 사장이 목걸이 대신 흰 줄자를 목에 걸고 능숙한 손놀림으로 꼼꼼하게 옷 수선에 열중하고 있었다.

‘아제집’이라는 상호가 정감 있게 느껴진다. 요즘 원조가 넘쳐나고 너도나도 최고를 외치는 세상에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한 분야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부부의 모습 또한 정겹게 느껴졌다.

아제집은 각종 옷 수선은 물론 가죽 무스탕 밍크 등 고가의 의류들을 최신 유행 스타일로 리폼 하는 고사장의 기술이 특히 뛰어난 것으로 이곳 중앙유등시장에서 소문이 자자하다고 한다.

고 사장은 “가장 기본적인 바지 길이 수선부터 옷을 완전히 해체한 뒤 새롭게 재단, 봉합하는 리폼까지 유행이 지난 옷을 최신 스타일에 맞게 고치는 것이 전문”이라고 전했다.

고 사장은 “멀리서 찾아오는 단골 고객이 수선된 옷을 입어보고 만족해하는 모습은 곧 자신의 보람”이라며 “항상 아제집을 찾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진주중앙유등시장 아제집
☎ 055-746-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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