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세계로' 해양축제 거제서 열려
'바다로 세계로' 해양축제 거제서 열려
  • 거제/유정영 기자
  • 승인 2013.07.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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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피서객 눈길 사로잡아
전국 최대 규모의 해양축제인 '바다로 세계로'가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거제에서 열린다.

전국 최대 규모의 해양축제인 '바다로 세계로'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거제에서 열린다.


바다로 세계로는 평소 접하기 힘든 해양스포츠와 다양한 체험·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양축제이다.

이 축제는 여름 휴가시기와 맞물려 개최되면서 전국 관광객이 거제를 찾게 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20주년을 맞아 더욱 성숙해진 체험·관람 프로그램으로 피서객을 반기고 있다.

해양축제 중 주요행사는 MBC경남에서 생방송 또는 녹화로 전국에 중계할 예정이다.

◇화려한 해양스포츠
28일은 국제 핀 수영대회가 열린다. 이 핀 수영대회는 주요 경기 종목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매년 1000명 안팎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개막일인 31일에는 국민체육공단이사장배 전국 모터보트대회가 선보인다. 구조라 앞바다를 가로지르는 모터보트의 향연이 볼만하다.

이어 내달 1~2일 대우조선해양배 전국 에어로빅스대회와 삼성중공업배 세계여자슈퍼비치발리볼대회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 두 경기는 피서객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색 볼거리인 내달 3일 열리는 전국 수상오토바이대회와 4일 열리는 거제시장배 드래곤보트대회는 피서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아쿠아 도전(Challenge)
축제기간인 8월 1~4일 아쿠아 Challenge Zone으로 블롭점프 체험장이 운영된다. 점프대에서 뛰어 내려 매트에 앉아 있는 사람을 날리는 블롭점프는 올해 처음 선보인다. 사전에 참여를 신청하면 체험할 수 있다.

3~4일은 Challenge 해양스포츠 체험경기로 드레곤보트대회와 비치발리볼대회가 열린다. 이 경기는 기업인 대항으로 진행된다.

같은 기간 열리는 아쿠아 Challenge 챔피언십인 서핑보드, 제트스키, 핀수영, 카약 경기는 피서객이 즐길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접수한다.

이 4개 종목은 해양 스포츠 동호회를 섭외해 대회 퀄리티를 높이고 일반 참가자를 위한 원포인트 레슨도 진행된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8월 1~4일에는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피서객을 위한 제트스키 체험과 헤나 체험을 선보인다. 이어 4일에는 맨손 고기잡이 체험이 열리며 선착순 접수한다.

8월 3~4일에는 이색 멍게비빔밥 파티가 열린다. 즉석에서 멍게비빔밥을 만들어 함께 나누어 먹는 먹거리 체험으로 피서객을 대상으로 현장 접수한다.

같은 기간 복불복 팥빙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현장에서 접수하며 피서객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게 될 전망이다.

이어 8월1~4일 모래속 보물을 찾아라와 아쿠아퍼니, 해변 어린이 낚시왕이 함께 열린다. 이 체험행사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축제기간 중 다대마을에서는 매일 물때에 맞춰 갯벌체험 행사가 열리며 전화나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참가할 수 있다.

◇블루 페스티벌
개막일인 31일에는 오후 7시30분부터 거제종합운동장에서 기념식 및 개막공연이 열린다. 공연에서는 걸스데이, 샤이니, 엠블랙, 노라조, 서문탁, MIK, 미소걸스 등 인기가수들의 화려한 콘서트가 펼쳐진다.

8월1~3일에는 MBC경남의 대표 라디오 프로그램인 '정오의 희망곡'과 '열전노래방'을 와현해수욕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그동안 듣기만하던 라디오를 직접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8월2~4일 구조라해수욕장에서는 Summer뮤직페스티벌로 쎄시봉, 대학가요제, 추억의 콘서트(이치현과 벗님들, 유심초, 둘다섯)가 잇따라 열려 무더운 여름밤을 식혀줄 예정이다.

이밖에 8월1일에는 거제 예술인의 밤이, 2~3일 해변명화극장이 각각 마련되고 4일 불꽃축제를 끝으로 해양축제를 마무리한다.

 

전국 모터보트대회.

 

 

 

 

 

 

 

 

 

 

삼성중공업배 세계여자슈퍼비치발리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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