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가시박 제거 구슬땀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가시박 제거 구슬땀
  • 사천/최인생 기자
  • 승인 2013.08.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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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양천 주변 1.5t 가량 수거 전량 소각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는 지난 6일 사천시 곤명면 초량리 곤양천 주변에서 생태계교란 식물인 가시박 제거에 나섰다.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회장 장찬옥) 회원 70명은 지난 6일 사천시 곤명면 초량리 곤양천 주변에서 생태계교란 식물인 가시박 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외국으로부터 유입된 한해살이 덩굴성 식물인 가시박은 다른 물체를 감고 자라며, 잎은 오이와 비슷하고 성장력이 왕성해 주변식물을 덮고 햇빛을 차단해 자생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수변식생을 고사시킨다.

이날 회원들이 수거한 1.5t 가량의 가시박은 생착 방지를 위해 환경사업소로 보내져 전량 소각처리 됐다.

장찬옥 회장은 "가시박 제거 작업은 가시박이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기 전인 지금이 적기"라며 "최근 3년간 가지박 제거를 벌이고 있는데, 갈수록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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