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 따뜻한 관심과 격려의 손길을
학교폭력예방 따뜻한 관심과 격려의 손길을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3.08.13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호청소년지킴이운동본부 기획실장 이혜경
 

지금 우리의 학생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학교폭력예방 우리 모두의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 물질만능주의 돈이면 다 된다는 생각 돈이 최고라는 사고방식, 돈을 위해서는 사람의 생명마저 주저하지 않는 우리시대를 살고 있는 청소년들을 더 이상 방관하지 말아야 하겠다.

개인주의·이기주의, 나 혼자만 잘 먹고 잘 살면 된다는 사회적 분위기, 가족끼리 모여 앉아서 대화의 시간이 부족한 환경에서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등 나 홀로 생활에 익숙해져버린 요즘의 청소년들 움직이기 싫어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부족 서로 양보하고 이해 할 수 있는 여유가 없다.

분명 하나였는데 서로 다른 환경에서 다르게 변해버린 우리 학생들, 그러나 결코 다르지 않음 같음을 우리 부모님들이 아니 사회적인 인식이 변하여야만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한번쯤 생각해 보았는가? 더 높은 이상과 꿈을 먹고 커야할 청소년시기에 학교폭력 왕따 자살충동 스스로 자살을 생각한다는 것은 결코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자제 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해서만 이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무엇이 그들에게 인간의 존엄성마저 져버리게 했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볼 우리의 과제라 생각한다.

학교에서는 학업성적과 진학에만 모든 것을 평가하고 있지는 않는지 우리 모두 뒤 돌아 보아야 할 것이며 가정에는 자녀들과 대화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바쁜 사회생활 맞벌이하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자녀에게 대화의 시간을 가지지 못하는 부모들이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무조건 들어주고 돈으로 해결하려는 부모가 늘어난 것도 하나의 문제이다.

과잉보호 하나밖에 없는 자녀에게 힘들고 어려운 일은 안하게 하고 심지어 너무나 싶게 포기하는 것을 가르치지는 않는지 우리 모두 반성해 보아야 하지는 않는지 고민해 보자.

또 하나 스스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시간과 방법이 부족하고 없다는 것. 그러므로 우리의 학생들이 분노를 스스로 조절 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므로 충동적으로 행동하고 공격적으로 폭발하는 것이다.

각종 단체나 기관 학교에서 학교폭력에 관심을 가지고 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지만 막상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어울리는 프로그램이 일시적이고 홍보용으로만 진행되는 것 같아서 아쉬움이 앞서며 앞으로 더욱더 주기적이고 장기적인교육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청소년 질풍노도의 시기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낭떠러지에 서 있는 학생들에게 관심과 격려 속에서 따뜻한 손을 내밀어 잡아 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학교나 가정을 만들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더 이상 방관하지 말고 관심의 손을 내밀어 서로 믿고 의지하는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