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희 꿈길 트이는가물 붉어지는 금호지생의 부싯돌 하염없이 그어보던 몸에서 물꽃 일어나새처럼 날아가고 싶은 나는먼 곳까지 흘러온 구름 기차를 탄다대숲에 총총히 박혀있는 새소리큰 구름이 지나며 살짝 덮는 산 그리매추억처럼 날다가 사라지는 한 마리의 나비그래, 여기가 내 고향이야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남도민신문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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