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대아고등학교 2학년 윤주호 학생
진주 대아고등학교 2학년 윤주호 학생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3.09.10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KO승. 미래의 복싱 유망주

진주 대아고등학교(교장 김진홍) 2학년 윤주호 학생은 장래가 매우 촉망되는 복싱 선수다.


제39회, 40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해 경남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한 주호 군은 제44회 전국아마추어 복싱 우승권 대회 1위, 제63회 전국 중·고·대 아마추어 복싱 선수권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히는 등 복싱 유망주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복싱을 시작한 주호 군은 처음에는 재미도 있고 스트레스도 풀리고 해서 복싱을 취미로 생각했지만 중학교 때부터는 복싱 때문에 새로운 꿈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자신과 같이 운동을 하는 친구들에게 조언과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체육지도자나 스포츠 마케팅에 관련된 직업을 가져야 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이다.

그래서 주호 군은 현재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연세대나 고려대 진학을 목표로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고 있다.
전교 부회장을 맡고 있는 주호 군은 “제가 운동을 하면서도 학업에 소홀히 하지 않고 인문계에 진학하며 대아고등에서 전교부회장을 맡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주변 사람들의 도움 때문이다”며 “운동 때문에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는 주변에서 격려해주는 친구들과 부모님이 계셨고 운동을 핑계 삼아 학업에 소홀해질 때에는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담임·교감선생님 등 여러 선생님들이 계셨다”며 자신을 응원해준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주호 군은 자신을 지금까지 이끌어 주고 믿어 준 주위 분들의 기대에 빛을 발해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