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뿌리 가림토
한글의 뿌리 가림토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3.10.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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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곤/밀양동명고 교사·경남국학원 이사

 
1991년 공휴일에서 제외된 지 23년 만에 반포567돌 한글날을 맞았다. 한글날은 1949년부터 공휴일로 지정‧운영되다가 경제위기 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1991년부터 국군의 날과 함께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 이후 우리 민족사에 가장 빛나는 문화유산인 한글이 갖는 상징성과 문화적 가치 등을 보존하고 국민의 문화적 정체성과 자긍심을 북돋우기 위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로 지정됐다.
한글은 애민, 실용, 자주의 정신으로 창제되어 과학성과 독창성 실용성에 대하여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유일하게 창제한 사람과 날짜를 알 수 있는 우수한 문자 체계이다. 아무리 우매한 사람이라도 며칠 정도면 깨칠 수 있다. 특히 영어같이 대문자 소문자가 구별되어 있지 않을 뿐 아니라. 한 글자에 한 음이 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어에 a는 단어의 조합에 따라 여러 가지의 음으로 나지만 우리의 “아“는 언제 어떤 문장에 상관없이 그 음가를 가지고 있어 헷갈리지 않는다. 한편 다양한 표현력 또한 세계 어떤 언어에서 찾아 볼 수 없다. 다만 아쉬운 점은 창제 당시에는 낙엽 떨어지는 소리도 낼 수 있다고 했지만 근세에 오면서 두음법칙 등을 없애 버려 안타까울 따름이다. 유네스코는 1997년 글자로는 유일하게 우리의 훈민정음을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하였다. 또 문맹퇴치를 위하여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15일에 공이 큰 사람들에게 상을 주고 있다.
● 한글을 사랑하는 세계인들
일본인 우에다는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발달된 음소문자이며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로마자 보다 앞선 자실문자이다. 소설작가 펄벅은 한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훌륭한 글자이다. 세종대왕은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이다. 영국의 언어학자 샘슨은 한글은 발성기관의 소리 내는 모습을 본떠 체계적으로 창제된 과학적인 문자일 뿐 아니라 표음문자이지만 새로운 차원의 자질물자로 분류해야 한다. 시카고 대학의 맥콜리는 한글은 조음 음성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알파벳이며 소리의 음성적 특징을 시각화 하는데 아주 우수하다.
● 한글의 뿌리 가림토
언문은 모두 옛글자를 본받아 되었고 새 글자는 아니다. 언문은 전(前)조선시대에 있었던 것을 빌어 쓴 것이다.(세종실록 103권) 이달에 상감께서 친히 스물여덟 자를 지으시나. 그 자는 고전(古篆)을 모방한 것이다.(세종실록 25년) 한글 창제를 반대했던 최만리는 유학자 집단 상소문에서 언문은 모두 옛글자를 근본삼은 것으로 새로운 글자가 아니며, 곧 자형은 비록 옛날의 전문을 모방 했더라고 용음과 합자가 전혀 옛것과 반대되는 까닭에 실로 근거할 바입니다,
47대 단군 중 3대 단군조선 3대 갸륵 단군이 삼랑 을보륵에게 명하여 정음38자를 만들었는데 그 문자가 가림토 문자이다. 훈민정음 28자는 정음 38자와 같은 글자임이 일본에서도 발견되었다. 일본에서는 그 글자를 ‘신들이 쓰던 문자’라는 뜻으로 신대문자(神代文字, 아히루문자)라며 그 글자에서 한글이 역으로 전해졌다고 왜곡을 했지만 가림토 문자 발견으로 입을 열지 못하게 되었다. 대마도 이즈하라 민속자료관과 이세신궁 등에 이 유물들이 보관되어 있다. 이 가림토 문자는 인도 서부지역 구자라트 지방과 몽고의 고대 문자 파스파에도 전해졌다. 한글날을 공휴일로 정하면서 그 뿌리를 밝히고 있는 환단고기,부도지등에서 밝히고 있는 위대한 한민족의 상고사를 인정할 때 일본 중국의 역사왜곡은 엄두를 못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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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성 2013-10-11 13:38:48
47대 단군 중 3대 단군조선 3대 갸륵 단군이 삼랑 을보륵에게 명하여 정음38자를 만들었는데 그 문자가 가림토 문자이다...놀랄 만한 일이군요...감사합니다...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