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범군민 농촌일손돕기 본격 전개
의령군 범군민 농촌일손돕기 본격 전개
  • 의령/김영찬기자
  • 승인 2013.10.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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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중점기간…공무원·자원봉사단체 등 참여
▲ 의령군 농촌일손돕기의 일환으로 아낙네들이 양파수확에 일손을 돕고 있다.

의령군은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오는 11월 22일까지 하반기 범군민 농촌 일손 돕기 운동을 본격 전개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특히 이 기간 중 10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를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농촌 일손 돕기를 대대적으로 전개 한다"고 밝혔다.

현재 벼 베기 3800ha, 밀·보리파종 170ha, 마늘·양파 파종 및 정식490ha, 과일수확 250ha, 비닐하우스 설치 850ha등에 14만7800여명의 일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하고 농업기술센터, 읍·면, 농협 등 28개소에 농촌 일손 돕기 지원창구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또 기계화가 어려운 과일수확과 농작물 파종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인력과 농기계 등을 지원 할 계획이다.

그리고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에 인력지원요청 서한문 등을 발송하여 농촌 일손 돕기에 동참 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한편 군청산하 전 공무원을 2개조로 편성하여 1인 2일 이상씩 일손 돕기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대상농가 선정은 고령농가, 장애농가, 부녀농가 등 자체인력이 절대 부족한 농가를 우선 하여 추진하고 신청 농가 전체에 일손 돕기를 실시하기는 어렵지만 가용인력을 최대한 확보하여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와 자원봉사 및 단체와 개인을 연결할 계획이다.

또 농촌 인력의 감소와 부녀회·고령화에 따른 적기 영농에 차질이 예상되는 농작업에 일손 돕기를 집중 추진함으로 적기영농 추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의 고령화 부녀화로 일손부족을 겪는 농가가 적기영농을 실현 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일손 돕기를 전개하는 만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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