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문화탐방은 관광지 명소 우선으로 실시해왔던 예년의 관례를 탈피하여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이 살아 숨 쉬는 탐방으로 바꾸어 선조의 발자취를 둘러보고, 현충시설과 지역을 탐방 함으로써 나라사랑하는 정신을 드높이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탐방코스는 전북장수군 논개생가 유적지, 논개사당 유적지, 전북 임실군 옛 오수장터 3·1운동 만세 시위지, 전북 남원시 덕과동해골 3·1운동 만세시위지, 남원 만인의총 이며 이날 각 지역의 자치 단체장, 문화원장의 환영사가 있었고 경찰의 교통정리와 친절한 안내를 받았다.
특히 남원경찰서에서는 회원들이 편안하게 탐방 할 수 있게 안내를 했으며, 광한루를 무료입장 할 수 있게 혜택을 주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기착지인 하동송림에서는 진주문화원 풍물단의 풍물놀이와 뒤풀이로 막걸리와 두부가 함께 어울려 더욱 신명나는 한마당이 되었다.
문화탐방에 참여한 모든 회원들은 “즐겁고 뜻 깊은 행사였으며, 문화유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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