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고 교육문제점 학부모 무관심이 가장 문제
김해중·고 교육문제점 학부모 무관심이 가장 문제
  • 김해/김성조기자
  • 승인 2013.11.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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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원종하 교수 중·고교 교사 설문조사결과

김해지역 중고교 교육의 문제점이 학부모의 무관심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인제대 원종하 국제경상학부 교수가 지난 10월28일부터 11월8일까지 김해지역 중고교 교사 263명을 대상으로 '김해 중고교 교육의 문제점 및 활성화 방안'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8개 항목의 조사 질문에서 김해지역 중고교 교육의 문제점은 학부모 관심부족이라는 응답이 64.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좋은 학교부족 61.6%로 나타났다.
 

또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기숙사형 고교설립과 학생개인별 장학금 지급이 각각 44.1%를 차지한 반면 교육여건에 대해서는 미흡 38.8% 보통 8.8%로 응 답했다.
 

이어 교사 자녀들을 김해지역 중고교에 보낼 의향에 대해서는 있다 46%, 없다 41.1%로 대답했다.
 

김해교육 발전을 위한 제언에서‘ 비평준화가 필요하다 10.1%, 실업계고교 설립 5.6%, 우수학생 외부 유출 방지 5.6%로 답했다.
 

결론적으로 김해지역 교사들은 중 고교 활성화 방안으로 학부모 관심 제고 정책마련, 공교육 강화 프로그램 개발, 교육시설 개선, 기숙사형 고교설립, 장학금지급 확대 등을 제시했다.
 

원종하 교수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예비선정 과정에서 경남6개 고교 중 3개, 중 6개교중 3개가 김해지역에서 선정되는 등 경남 전체의 50%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외부 유출을 예방 할 수 있는 정책과 학부모의 관심을 증대시킨다면 경쟁력과 희망이 있다” 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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