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억 들여 9.29 km의 도로 개설 완공
욕지 두미도 주민의 숙원사업인 일주도로가 개통됐다.
통영시는 지난 16일 두미도 북구마을에서 김동진 시장과 시의원, 관광객, 마을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두미도 일주도로는 2007년부터 국비 16억원을 포함 18억원을 들여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작, 바위를 발파하는 등 험난한 공사를 거쳐 9.29km의 도로를 개설 완공했다.
준공식에서 일주도로 개통에 공이 많은 통영산림조합 김동환 경영지도과장, 산림조합경남지역본부 신임재 설계감리과장에게 통영시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날 개통식에서 정평일 추진 위원장은 "두미도는 남구와 북구마을에 63가구 94명이 살고 있는 섬마을로 주민의 숙원사업이 7년 만에 해결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이 드신 마을어르신들이 일주도로 개통을 축하 하였으므로 앞으로 고향을 지키며 열심히 살겠다" 고 인사했다.
이어 김동진 시장은 "18억중 국비가 16억으로 이는 이군현 국회의원, 도의원의 협력으로 사업비 확보가 성사됐다. 9.29km의 일주도로에는 암반 등으로 난공사가 있었는데 어려움을 극복하고 완공돼 기쁘다. 무엇보다도 249명의 토지소유자가 사용 동의를 해준 돼 대해 감사 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해상교통은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 바다랑호가 오전 6시50분, 오후 1시 40분 하루 두 차례 운항하고 있고 당포항에서는 카페리호가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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