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 생존유공자 33명에게 훈장 직접 전수
함안군은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기해 참전 국가유공자들의 호국을 위한 희생과 공헌에 최소한의 보은을 위해 함안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호국영웅기장’수여식을 가졌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하성식 함안군수를 비롯 창원보훈지청장, 재향군인회장, 6·25참전용사, 보훈관련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참전 생존유공자 327명중 33명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한 유공자 294명에게는 개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수여한 ‘호국영웅기장’은 6·25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전쟁 중이던 1950년 10월 한 차례 수여한 후 중단됐다가 63년 만에 부활됐다.
또 ‘기장’은 훈·포장과는 달리 특정한 사건과 업적 등을 기려 수여하는 일종의 기념장(記念章)이다. 메달 형태인 ‘호국영웅기장’에는 한반도 지도위에 정전 60주년 기념 이라는 글자가, 지도 둘레에는 ‘자유’, ‘평화’, ‘호국’, ‘영웅’ 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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