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로 정비, 농로포장 사업 등 156건 추진계획
함안군이 2014년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따른 관내 소규모사업에 대한 합동설계단을 지난 18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2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합동 설계단 운영은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혹한기 시 기초조사 및 측량 등 현장작업이 힘든 점을 고려하여 비교적 경력이 짧은 시설직 공무원들을 설계 작업에 투입한다.
따라서 작업 기술능력을 향상 시키고 시설직 공무원이 없는 산인면, 여항면의 건설공사도 합동설계하고 건설공사 사업장별 설계 시부터 완공 시까지 지역주민을 참여시켜 행정신뢰도를 높이게 된다.
건설과장(과장 조평제)을 총괄반장으로 군청과 읍·면 시설직 공무원 24명으로 구성된 3개 반을 편성 운영하며, 지난 1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현지 조사측량을 실시하고 내달 18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대상 소규모사업의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담당자는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업 발주로 원활한 지방재정 조기집행이 가능해지고 예산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음은 물론 농번기 이전에 조기사업 완공으로 지역경제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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