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소나무재선충병 제거 총력
함안군 소나무재선충병 제거 총력
  • 함안/김영찬기자
  • 승인 2013.11.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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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총 1억9600만원 투입…고사목 제거 사업 시행

함안군은 올여름 이상고온, 가뭄 등으로 인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제거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피해확산 예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 조사된 피해 고사목 4436본을 완전 제거하기 위해 칠서면 회산·청계지구 1159본, 사업비 6500만원, 칠서면 무릉지구 913본, 사업비 4900만원, 칠북지구 1434본, 사업비 8200만원 등 재선충병 피해 집단지역에 사업비 총 1억9600만원을 투입해 고사목제거사업 도급을 시행중이다.

또 회산·청계지구 1159본 중 985본, 칠서 무릉지구 913본 중 50본, 칠북지구 1434본 중 212본 제거하여 작업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산인면·군북면·법수면 등의 단목발생지에는 기존 자체 병해충예찰방제단 11명, 산림재해모니터링 및 임도관리원 7명 외에 병해충방제인원 8명을 추가선발 운영하여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교육과 작업요령 교육을 도급업체 작업단과 자체 방제단에게 실시해 특히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엄하늘소가 직경 2cm 굵기의 작은 가지에도 알을 낳으므로 잔가지가 현장에 남아있지 않도록 뒤처리를 철저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방제작업이 헛되지 않도록 적기정밀 작업요령 등 작업시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들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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