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육발전과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재)함안군장학재단의 이사회 회의가 하성식 함안군수 주재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장학재단 이사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4년도 세입세출예산 안과 2014년 목적사업 계획안 등을 의결했다.

2014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올해 20억4157만원보다 1억7144만원이 늘어난 22억1301만원으로 의결됐다.

특히 전년대비 8.4%가 증가하여 10억원의 자치단체 출연금과 3억원 외부 기부금으로 기본재산이 크게 늘어 이자수입이 줄었으나, 오히려 예산이 증가했다.

또 2014년 목적사업 예산으로 4억8178만원을 책정하고 중·고·대학생 28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대학생 20명에게는 기숙사비를 160만원씩 지원하게 된다.

또한 2008년 6월 설립된 (재)함안군장학재단은 지난 5년간 함안군장학재단 장학기금 모집에 군민과 출향인의 온정이 답지한 가운데 29억6000만원의 기탁금이 접수됐다.

한편 2013년에는 현재까지 4억9000만원의 장학기금이 기부 되고 학과성적 우수 학생과 교사, 학교, 지역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연구활동비, 주거비로 14억51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