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보건소 (소장 정송)는 죽음을 앞둔 말기환자에게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평안의 도움을 줄 수 있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신규 양성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실시하였다. 해당 교육은 집합 이론교육 과정으로 지난달 14일부터 28일 까지 5일 20시간 프로그램으로 실시 되었다.

자원봉사 활동 의지가 있는 희망자 32명은 호스피스의 역할 및 스트레스 관리, 환자와의 의사소통 임종간호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교육생 참가자 전원이 교육을 수료하여 ‘생명사랑‘실천적 삶 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육 이수자 중 30명은 통영시보건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회에 가입하여 현재 활동하고 있는 25명의 봉사자와 더불어 체험위주, 현장실습교육에 중점을 두고 보수교육 및 월례회을 실시하고, 방문간호 팀과 연계하여 관내요양원시설 및 병원, 가정에서 임종을 맞이하는 환자들에게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통영시보건소 정송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이야 말로 마음의 소유가 큰 사람임을 진심으로 느꼈으며, 봉사자들의 손과 귀와 눈이 하루하루가 소중한 환자분들에게 삶의 힘을 불어 넣어주는 아름다운 동행이 되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