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시행하는 ‘2014년도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특별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해 단성·신안 복지회관 태양광 설치사업이 특별지원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2억원의 특별지원비를 받게 됐다.

10일 산청군에 따르면 군에서 공모한 단성·신안 복지회관 태양광 설치사업은 남강댐 진양호 상류에 위치한 단성면 성내리, 신안면 하정리 등 5개 마을이 대상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결정됨에 따라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촉진 법에 의한 공공시설의 선도적 역할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양산체제 구축 및 생산비용 저감으로 자발적인 민간수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회관 내 태양광 설치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친환경 이미지 및 에너지 자립율 제고로 운영경비를 절감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가까이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으로 활용 및 저탄소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