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주 대표가 칭찬하는 고명정 팀장의 ‘열정’
강은주 대표가 칭찬하는 고명정 팀장의 ‘열정’
  • 배병일기자
  • 승인 2013.12.11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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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중창단 이끌며 문화나눔 실천
▲ 강은주 대표
▲ 고명정 팀장

진주여성민우회 강은주 대표는 진주YWCA 고명정 팀장의 열정에 대해 칭찬했다.


강 대표에 따르면 고 팀장은 “언어가 틀리고 피부색이 틀린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중창단을 이끌어 오고 있다”고 말하고 “중창단의 특성상 하모니를 이루기 위해 이주여성들의 가정환경과 시간조정의 애로 등을 고려해야할 부분이 많지만 각고의 노력으로 노래를 통해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초 이주여성들이 보다 쉽게 한글을 깨우치게 하려는 목적으로 노래를 부르게 됐으며 이후 이주여성들의 중창단 결성의 욕구가 있어 진주YWCA 다문화중창단 결성의 계기가 마련 됐다고 한다.

강 대표는 “최근 진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도 다문화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거나 다름을 ‘틀림’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고 팀장이 담당하고 있는 “진주YWCA 다문화중창단원들은 틈틈이 연습한 실력을 병원, 농촌마을 노인정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하는 문화나눔공연을 실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과 일반시민이 함께 소통. 화합해 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계기가 다름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서로 화합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결혼 이주여성들이 자연스럽게 지역민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는 고 팀장이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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