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출 면장이 칭찬하는 허남소 이장의 '온정'
정영출 면장이 칭찬하는 허남소 이장의 '온정'
  • 하태기 지역기자
  • 승인 2013.12.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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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대변자로 주민 내 가족 같이 돌봐
▲ 정연출 면장
▲ 허남소 이장

진주시 이반성면 정연출 면장은 이반성면 대동마을 허남소 이장을 이웃을 위해 온정을 실천하는 진정한 대변자라고 칭찬했다.


정 면장은 "흔히 이장을 행정의 최하위 기관으로 또는 단순한 행정의 보조기관으로만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허 이장은 각종 행정 시책의 주민전달뿐 아니라 주민의 건의사항 수집 및 건의·보행이 어려운 민원의 대행 등 각종 주민편의 시책을 주민의 입장에서 행정에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주민의 손과 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정 면장은 또 "이장이라는 직책은 스스로 봉사하는 마음이 있어야만 수행할 수 있는 어렵고 고달픈 자리라고 할 수 있는데 허 이장은 밤늦은 시간 마을에 환자가 발생하면 병원으로 후송하고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피해조사에서 보상까지 궂은일은 도맡아 처리하고 있다"며 "어려운 처지의 이웃을 내 가족과 같이 돌보며 마을의 대소사도 도맡아 처리한다"고 말했다.

정 면장은 "허 이장은 한때 누구보다 큰 이상과 뜻을 가지고 향학열을 불태웠으나 불의에 사고로 장애를 겪고 난 후 고향에 대한 애착심으로 주민들을 위한 봉사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특히 자신이 장애로 겪은 고통과 어려움을 알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을 돕기 위해 적십자 회비 모금에 앞장서는데 이러한 노력으로 이반성면이 항상 적십자 회비 모금 상위권에 들면서 그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면서 "마을에 매년 경로잔치를 베풀어 경로효친사상을 자녀들에게 알리고, 겨울철에는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비 지원을 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면장은 "점차 정이 메말라 가고 있는 우리 사회에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고 있는 허 이장의 행동은 이반성면 내에서 칭찬이 자자하다"며 "그의 모습을 본보기 삼아 올겨울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잠시 돌아보고 자그마한 손길을 보내자는 각오를 다지게 만든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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